김성근(74) 한화 이글스 감독이 보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19일 김 감독은 “지금 대전으로 내려가고 있다. 케이티전(20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 쪽도 “김 감독이 20일에 복귀한다”고 확인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일 정밀검사 결과 허리디스크 진단이 나와 수술을 받았고 15일 퇴원해...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김광현(SK)과 조쉬 린드블럼(롯데)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선발투수의 몫을 다했다. 7회초까지 점수는 3-1, 롯데가 앞서 있었다. 하지만 7회말 대타 최승준의 ‘한 방’으로 분위기가 역전됐다. 최승준은 18일 인천 에스케이행복드림구장에...
장군멍군. 루이스 히메네스(LG)가 치면 김재환(두산)도 친다. 피부색도, 국적도 다르지만 잠실야구장을 함께 쓰는 88년생 동갑내기인 둘이 펼치는 홈런 대결이 꽤 흥미롭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케이비오(KBO)리그 케이티(kt)와 경기에서 4회초 한복판으로 몰린 상대투수 트래비스 밴...
“스포트라이트 받는 걸 늘 꿈꿔왔지만 현실로 다가오니까 얼떨떨하네요.”(신재영) “저도 조금 어색하네요. 처음이니까요.”(박주현) 올 시즌 선발투수로 깜짝 등장해 보무도 당당히 넥센 히어로즈의 주축 선발진으로 거듭난 중고신인 신재영(27)과 고졸 루키 박주현(20)은 최근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에 행복한 함성...
그야말로 제대로 붙었다. 그라운드 위에 강펀치가 난무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호세 바티스타(토론토)가 6-7로 뒤진 8회초 타석 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두 팀 사이에는 미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