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00%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금껏 4라운드를 1위로 시작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단 한 차례도 놓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17일(한국시각) 끝난 2009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에게 무릎꿇었다. 3주 연속 우승이 좌절되면서, 프로 데뷔 5번째로...
'바람의 아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절대강자' 타이거 우즈(미국)를 무너뜨린 한방은 14번홀(파4)에서 터진 이글샷이었다. 17일(한국시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루며 팽팽하게 맞서던 둘은 티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는 301야드 짜리 파4홀인 14번홀에서 ...
"와이(Y) 이(E) 앵(Yang)." 양용은이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 경기를 중계하던 미국 방송 CBS 스포츠 앵커 짐 낸츠는 몇번이나 양용은의 영어 이름을 부르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은 인터넷판에 일제...
‘제주도 사나이’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양용은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74야드)에서 ...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피지에이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우승상금 135만달러)이 13일(한국시각) 개막한다. 관전포인트 3가지. ■ 황제, 3주 연속 우승? 타이거 우즈(34·미국)는 최근 뷰익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마저 정복하면 3주 연속 우승...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일궈낸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이은정(21)이 국내 팬들에게 샷을 선보인다. 무대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컵 에스비에스(SBS) 채리티 여자오픈. 총상금 8억원, 우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