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2010 시즌 대회 축소가 불가피할 것 같다. 팀 핀첨 피지에이 투어 커미셔너는 24일(한국시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즌에는 몇몇 후원사와 함께 몇개 대회가 줄어들 것 같다”고 밝혔...
1000만달러(119억원)의 게임이 시작된다. 아깝게 우승을 놓쳐도 300만달러(35억8000만원)의 목돈을 쥘 수 있다. 세계 골프 최대 돈잔치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우승상금 135만달러)이 24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오랜 기다림 끝에 2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2.SK텔레콤)은 우승없이 보냈던 세월을 `저주'라고 표현했다.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다 LPGA 투어 55번째 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했으니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을 법도 했다. 신지애, 송...
3년 전이었다. 장소는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CC. 3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달리던 김대섭(28·삼화저축은행)은 치명적 실수를 했다. 스코어카드에 18번 홀 트리플 보기를 더블 보기로 잘못 적어내면서 최종 실격처리된 것. 역전패와 더불어 김대섭은 큰 상처를 받았다. ‘신동’으로 불렸던 그는 그 후 2년 동안 기나긴 슬...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세계 상위 20명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신지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천7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
‘파이널 퀸’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정예 20명이 벌이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25만달러) 1라운드 공동선두로 나섰다. 18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코스(파72·67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신지애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서희경(23·하이트)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17일 경기도 여주 자유컨트리클럽(파72·6404야드)에서 열린 신세계 제3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전날 공동선두였던 서희경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 신지애(21·미래에셋)는 “(나의)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가 247야드로 엘피지에이(LPGA) 투어 선수 중 91위밖에 되지 않는다”며 “험난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걱정부터 했다. “몇몇 홀(파4)은 450야드나 된다. 드라이버를 치고 3번우드를 쳐도 공이 그린에 도달할 수 없다.” ...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파 간판스타 서희경(23·하이트)은 요즘 대회 때마다 샷이 느닷없이 흔들리는 바람에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주 LG전자여자오픈에서도 후반홀 3연속 보기 등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공동 5위로 밀렸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시즌 2승을 올린 뒤로는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