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30일 당 정강·정책에서 북한과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표현을 삭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정강·정책에 ‘경제 민주화’와 ‘강한 정부’를 명시하고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는 등 6년 만의 개정을 통해 큰 폭으로 ‘좌클릭’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
19대 총선을 앞두고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공직선거관계법 심사소위원회에서는 석패율제 도입을, 정당·정치자금법 심사소위원회에서는 전당대회 동원비용을 중앙당에서 지급하되 그 비용을 연 1회 국고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개혁이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한나...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에 ‘희망’, ‘복지’, ‘행복’, ‘새로운’ 등의 단어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대변인은 29일 “국민공모에서 1만여건의 응모가 들어왔고, 이 가운데 희망, 복지, 행복, 새로운 등의 단어가 가장 많이 보였다”며 “최종적으로 추려질 5~6개 당명안 가운데 이 단어들이 들어간 당명이 올라갈 ...
민주통합당이 새롭게 시도하는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 1차 마감 결과, 400여명이 지원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후 5시 현재 관련 누리집(rockparty.kr)에 소개된 지원자는 344명이다. 남성(81.9%)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35살 지원자(5.52%)가 가장 적었고, 29살 지원...
민주통합당(민주당)은 29일 계열사를 통해 재벌 2~3세가 지분을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진출하는 대기업 경영진·지배주주는 최고 징역형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재벌개혁안을 발표했다.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를 보완하고, 상위 10대 재벌에 한해 출자총액 제한 제도를 부활하기로 했다...
‘재벌 개혁’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통합당은 재벌 개혁 등 경제 민주화와 1% 부자증세 정책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재벌 규제를 담은 정책을 가다듬으며 공약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6일 <한겨레>와 만나 “...
여야 여성 비례대표들의 지역구 쟁탈전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에서는 당 강세 지역에는 비례대표를 공천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등지에 몰렸던 비례대표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에서도 여성 비례대표들이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출마를 준비중이다. 경기 분당을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