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체전 이규혁·안현수 1000·1500m 우승 세계무대를 평정한 이규혁(29·서울시청)과 안현수(22·한국체대3)에게 역시 한국무대는 좁았다. 지난 1월 세계스프린트대회 우승자인 이규혁은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8회 겨울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000m에서 1분10초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
‘겨울의 마지막 축제’ 제88회 겨울체전이 2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개막해 24일까지 나흘 열전에 들어간다.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 선수단 3293명이 참가해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237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이는 역시 김연아(1...
삼성화재의 주말 2연패가 남자배구 순위싸움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12연승을 구가하며 선두질주 중이던 삼성화재는 10일 엘아이지(LIG), 11일 현대캐피탈에 연거푸 무너졌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고령화된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고전할 것”이라는 배구계 안팎의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12일 현재 ...
은퇴한 테니스 스타 피트 샘프러스(35·미국)의 첫 시니어 무대가 보스턴으로 결정됐다. 〈에이피〉(AP)는 6일(한국시각) ‘시니어 투어(만 30살 이상 참가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샘프러스가 5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아웃백 챔피언스 시리즈(5월3일~7일)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02년 9월 은퇴했...
이규혁(28·서울시청)은 30일 열린 창춘겨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후배 이강석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뒤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크게 금메달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다만 후배선수들을 밀고 끌어주는 맏형 노릇을 하고 싶다.” 결과적으로 이규혁은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 이후 후배들을 제치고...
민병찬 선수단 부단장 겸 총감독은 정기영 대한체육회 국제기구부장과 함께 1일 오후 창춘겨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를 찾아 전날(1월31일) 있었던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백두산 세리머니’에 대해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계획한 것이 아니라 당일에 우발적으로 한 행동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