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아기 독수리’가 아니다. 팀의 38승 중 혼자서 13승을 쓸어 담았다. 그 주인공은 19살 프로 새내기다. 게다가 그가 감독들이 애지중지 하는 왼손 투수라는 사실에 이르면 누구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한화의 류현진(19)을 두고 하는 말이다. 류현진은 25일 청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
전반기 내내 타자들을 괴롭혔던 2006 프로야구의 마운드가 후반기 들어 더욱 높아진다. 각 팀마다 부상에 시달렸던 주전급 투수들이 속속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투타를 통틀어 후반기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 삼성의 임창용(30)이다. 시속 150㎞ 가까운 빠른 볼을 지닌 잠수함 투수, 통산 98승·168...
한국여자축구, 북한에 0-1 패…월드컵 탈락아시아로 소속 바뀐 호주전 완패 아쉬워 호주의 ‘대륙이동충격’ 이렇게 클 줄이야….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최강 언저리를 맴돌던 한국 축구가 긴장해야 할 때가 왔다. 호주가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들어와 기존 강호들을 위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첫 ‘희생...
리그 강등 유벤투스선수 ‘골라먹기’ ‘레알 마드리드에 질 순 없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승부조작 파문으로 2부리그 강등이 결정된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윙백 잔루카 참브로타(29)를 영입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바르셀로나가 2006 독일월드컵 우승 주역인 참브로타를 잡았다”며 “팀 동료 릴리앙 튀랑(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2006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의 주장이자 중앙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33·유벤투스)와 브라질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메르송(30·유벤투스)를 영입했다고 이 2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통신은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둘의 영...
한 단계라도 올려놓아야 한다. 그래야 달콤할 휴가를 보낼 수 있으니…. 2006 프로야구가 22일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반환점으로 4일간의 휴식을 맞이한다.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선수들에겐 꿈같은 4일이다. 대신 4일을 ‘맘편히’ 보내기 위해선 주중 3연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후반기 반격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