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경영 재기에 대해 “그런 거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전 회장은 22일 서울 부암동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 새 정부 들어 국회는 물론 청와대에 대우 출신 인물들이 요직을 차지하면서 김우중 회장의 ...
우리 정부가 자동차 부품 안전성을 위해 도입한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제’에서 미국산 자동차 2만5000대의 부품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2월22일부터 ‘자동차 자기인증요령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입된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제는 부품의 세부 제원과 안...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첫 협상이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7일 이달 말 세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서울에서 열기 위해 중·일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은 지난해 5월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이며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수혜를 유럽연합 쪽에서 주로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유럽의회에 제출한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이행 연례보고서’를 보면, 한국에 대한 유럽연합의 수출은 37% 증가한 반면 한국의 대 유럽연합 수출 증가폭은 1%에 그쳤다. 보고...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3명가량은 대주주나 회사, 경영진과의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감시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도입된 사외이사제도는 상장사의 경우 기업활동을 감시하고 조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의무적으로 참여시키도록 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투자자-국가 소송제(ISD)와 관련해 투명성을 높이는 가이드라인이 완성됐다. 27일 유엔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 누리집을 보면, 이달 초 투자자-국가 소송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유엔국제무역법위원회의 중재규칙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규칙 다음으로 투자분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