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엘지(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은 2일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시작했다. 그룹 총수나 최고경영자(CEO)들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상황을 ‘품질 경쟁력’ ‘차별화’ ‘혁신’ 등을 통해 돌파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105층 신사옥 건립 계획을 밝혔고,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
뇌파를 분석해 뇌졸중은 물론 우울증, 뇌전증까지 예측할 수 있는 ‘뇌졸중 예고모자’가 올해 삼성전자 직원들이 낸 최고의 아이디어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창조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설한 ‘창조상’ 수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최고상인 대장에는 뇌졸중 예고모자 개발팀 직원 5명이 뽑혔다. 이들이 ...
삼성전자와 에스케이씨앤씨(SK C&C), 엘지(LG)전자 등이 2011년 공정위 조사 방해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안권섭)는 대기업 3곳 임직원의 2011년 공정위 조사 방해 사건을 재수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같은 혐의에 대해 불기...
‘연수익률 14.8%’ ‘임대수익보장(연 720만원)’ 이런 내용의 상가ㆍ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 광고가 상당수 허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익형부동산을 분양하면서 거짓·과장 광고를 한 21개 분양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코오롱글로벌과 동보엔지니어링, ...
내년에 기업이나 시민단체가 주목해야할 ‘지속가능성’에 관한 의제는 뭘까? 영국의 싱크탱크 ‘서스테이너빌리티’는 2015년 지속가능성 의제 10가지를 최근 발표했다. 23일 이 기관의 누리집(www.sustainability.com)을 보면, 우선 국제사회에선 기후 변화에 대한 글로벌 협약, 물의 공공성 등이 주요 의제로 꼽혔다. ...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 사이의 세탁기 파손 논란이 맞고소전으로 번졌다.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 2014)를 앞두고 불거진 파손 논란의 연장선이다. 엘지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지난 12일 증거 위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와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 가운데 하나인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 Imprint Lithography)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더욱 메모리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미세 패턴을 구현하는데 있어 적합한 차세대 리소그래피 공정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아...
삼성의 지주회사 격인 제일모직이 18일 공모가(5만3000원)의 갑절인 10만6000원의 시초가로 주식시장(코스피)에 등장했다. 이어 등락을 거듭하다 7000원(6.60%) 오른 11만3000원으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제일모직 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3136만9500주·23.24%) 가치는 3조5448억원, 이부진·서...
휴대전화의 ‘자태’가 바뀌고 있다. 엘지(LG)전자는 곡면 형태의 ‘G플렉스2’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한쪽만 구부러진 화면을 채택한 ‘갤럭시노트엣지’의 후속으로 양면이 구부러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행사인 ‘시이에스’(CES·Consumer Electroni...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4일 이른바 ‘땅콩 리턴’ 당시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과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대한항공 쪽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려고 이들의 집을 각각 방문했지만 둘 모두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
한국 경제의 주류인 재벌기업들에서 3세들의 경영 참여는 이미 상당폭 진전돼 있다. 국내 1위 삼성그룹에선 창업자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자녀들에게 경영권 물려주기가 진행 중이며, 현대차·엘지(LG)·두산·한진 등 주요 재벌에서 창업주의 손자·손녀들이 주요 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3세는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