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을 볼 때 입을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4000명에게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취업 날개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소가 서울인 만 18~34살 청년 구직자는 연말까지 정장을 두 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울시 누리집에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
서울시는 아시아 최초로 추진해온 사회성과연계채권(소셜임팩트본드)의 민간자본 11억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성과연계채권이란, 민간이 공공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성과가 있을 때 투자금과 성과급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사업으로, 2010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돼 유럽·미국 등지에서 50여건이 추진될 ...
서울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현장에서 부정승차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서울시는 30일부터 단속원들이 ‘무임카드 조회시스템’을 이용해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 의심자의 본인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은 지하철에서 우대용 교...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채점 오류가 확인돼 합격자 6명이 바뀌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소방공무원 경력 경쟁채용 1차 합격자 발표 명단에서 오류를 확인해 합격자 213명을 23일 재공지했다. 새로운 합격자는 서울지역 남자 합격자 18명 가운데 4명, 여자 합격자 6명 가운데 2명이다. 이런 사실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위협하는 버스와 택시 감시에 나선다. 서울시는 온라인 동호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과 함께 ‘자전거 안전 수호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03년 만들어진 자출사는 현재 회원이 64만명이다. 자출사 회원 가운데 뽑힌 150명으로 구성될 자전거 ...
고구려 을지문덕, 조선 이순신과 함께 ‘구국의 3대 영웅’으로 꼽히는 고려 강감찬 장군이 서울 관악구 대표 축제로 재조명된다. 앞서 구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강감찬역으로 이름을 바꾸자고 시에 건의했다. 관악구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관악산 주차광장, 관악산 제1광장,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강감찬 축제’를...
서울시가 시의회의 입법보조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정부가 가로막았다.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오늘까지 채용공고를 취소하라는 정부의 시정명령을 서울시가 이행하지 않아 지방자치법 제169조 제1항에 따라 채용공고를 22일부로 직권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69조 ...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 아래 숨겨진 동공(빈 공간) 105개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 48㎞ 구간에서 4개월 동안 동공 105개를 찾아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산역 앞 도로가 꺼져 행인 2명이 다친 사고가 난 뒤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피아르 기...
앞으로 서울 서초구에서 담배를 사는 게 현재보다 어려워진다. 담배 판매점 간 거리 기준이 현재 50m 이상에서 100m 이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담배 판매점을 새로 낼 때 판매점끼리 거리 기준을 50m 이상에서 100m 이상으로 넓힌다고 20일 밝혔다. 제...
내년 4월 완공되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을 서울광장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보행길 축소판인 ‘서울역 7017 인포가든’(사진)을 다음달 하순 서울광장에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역고가 보행로를 설계한 네덜란드의 조경 건축가 비니 마스가 인포가든도 직접 도안했다. 서울광장 서쪽...
사회활동가,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서울 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아르콘이 ‘혁신·공익 창조공간’을 표방하며 서울숲 입구 유휴부지 4126㎡에 중고 컨테이너 115개를 뼈대 삼아 만들었다.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기...
지난해 8월19일 밤 10시께 서울 은평구에 있는 치킨집에 고객 3명이 들어왔다. 2명은 성인으로, 식당 주인 진아무개씨가 얼굴을 본 적이 있었다. 이들과 함께 온 ㄱ씨는 건강한 체격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다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어 진씨는 당연히 성인이라고 여겼다. 술을 마시고 식당을 나갔던 ㄱ씨는 2시간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