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의 전·현직 교장이 해당 사학재단 이사회의 개방이사로 버젓이 선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실상 재단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사학재단의 감시와 견제를 위해 외부 인사를 개방이사로 선임하도록 한 사학법의 취지를 거스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안민...
비리로 물러난 옛 재단이 복귀한 상지대 이사회가 교원의 재임용과 승진에 대한 총장의 권한을 이사장에게 넘기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학교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사회의 독단을 견제하고자 도입된 분권형 인사제도를 폐지하려는 이런 움직임이 김문기 전 이사장의 복귀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
“다섯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다닌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운 아이랑 영어학원의 같은 레벨에서 만나는 경우가 허다해요.”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영어 조기교육이나 과도한 사교육의 허와 실을 분석한 소책자 <아깝다! 영어 헛고생>을 28일 펴냈다. 학부모들 사이에 널리 퍼...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학부모들에게서 21억여원의 불법찬조금을 거둔 사실이 적발된 서울 대원외고가 감사가 끝난 뒤에도 모금액을 학부모들에게 한 푼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23일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08~2011 불법...
21일 곽노현 교육감이 기소된 직후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등 곽 교육감이 추진했던 이른바 ‘진보 교육’의 성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공정택 전 교육감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한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7월...
우리나라 국공립대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42개국 가운데 둘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고등교육 단계에 투입하는 공교육비 규모는 이 기구 가입국 평균의 60% 수준에 그쳤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지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