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이틀 동안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다자간 정상외교 무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지 러시아 언론들도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대통령은 회담 참석에 앞서 지난 2일 청와대에...
박근혜 대통령이 회담 형식을 놓고 물밑 신경전을 벌여온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양자 회담과 관련해 “제가 오히려 계속 만남을 거부당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마주쳐...
김선동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이 최근 경질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지난 5일 청와대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교체에 따른 후속 인사다. 김 비서관은 후임 비서관이 임명될 때까지 일단 업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당 전문위원 출신인 서 비서관은 이번주 초부터 청와대로 출근하지 않고 당으로 돌아...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10대 그룹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나 과도한 규제로 변질되지 않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법 개정안 문제는 정부가 신중히 검토해서 많은 의견을 청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반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수정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10대 그룹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연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간담회를 통해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인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박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9월4일~11일 러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월5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전월세난과 관련해 당정이 적극적인 조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전월세 문제로 인해 서민과 중산층 국민들의 고통이 크다. 이번주부터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확대되지만 급등하는 전셋값을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증세없는 복지’를 구체화할 방법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탈세 근절’과 ‘예산낭비 및 누수 방지’,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통한 세수 증대’ 등이다. ‘과감한 증세’나 ‘복지공약 축소’ 등 진보·보수 어느 쪽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자신의 방식대...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계기로 촉발된 증세 논란과 관련해 ‘증세는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탈세 근절을 통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복지를 위한 증세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저는 먼저 기본부터 바로잡아 탈세를 뿌리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