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고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문 의원의 성명이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그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문 의원의 성명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일주일 동안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순방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아침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다자회담 4개, 정상회담 9개를 소화하며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지만, 귀국 직후부터 산적한 현안을 시급히 풀어야 할 처지다. 당장 급한 것은 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브루나이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뒤 리커창 중국 총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각각 따로 만나 환담했다. 두 사람 모두 자국 정상은 아니지만,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영향력이 큰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대화 내용에 모든 언론이 촉각을 세웠다. 환담이 끝난 뒤 인도네...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브루나이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한-아세안 안보회담’을 신설하자고 제의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박 대통령의 제의를 환영했으며, 각국 정상들은 내년부터 우선 차관급 대화를 시작으로 논의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
“전체적으로 포커스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맞춰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7일 잇따라 열린 ‘한-캐나다’, ‘한-멕시코’, ‘한-페루’ 양자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내놓은 총평이다. 박 대통령이 상대 국가와 당면 현안을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출국해,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7~8일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해 첫날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아펙의 역할’이란 주제로 선두발제와 토의를 벌인...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청와대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동안 적극 검토해왔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 참여를 공식화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티...
양건 전 감사원장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이어졌던 ‘인사 파동’ 이후 박 대통령의 후속 인사 방향과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퇴 논란에 휩싸인 복지공약을 책임질 보건복지부 장관뿐 아니라, 현재 공석인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은 정부 중추 사정기관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정운영 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