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전남 나주·해남, 경남 고성·창녕 등 영호남의 5개 낙후 지역에 모두 9천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들 5개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도로 등 기반시설, 관광·휴양 시설, 지역 특화 산업 등에 모두 8926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세종시로의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이달 안에 3단계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의 인구 분산과 지역 발전이라는 원대한 계획으로 시작됐으나, 국가 운영의 중심이 서울에 있고, 상당수 기관이 아직 서울에 남아 있는 등의 이유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객실 서비스를 문제삼아 활주로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를 후진시켜 승무원 사무장을 공항에 내리게 한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법 위반이 발견될 경우 관련 조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8일 국토부의 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사실을 ...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의 백사장을 예전 모습대로 복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3일 해양수산부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백사장의 침식을 막고 예전의 풍성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 1단계로 8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오룡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2일 오후까지 벌어졌으나,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었다. 외교부는 2일 “오늘 모두 5척의 러시아 선박이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으나, 현지 기상이 악화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추가로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저인망(트롤) 어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쪽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해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7명이 구조됐다. 한국인 10명, 외국인 42명 등 선원 52명이 이날 밤늦게까지 구조되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저녁 7시30분께 “오늘 오후 2시20분께 사...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있던 11개 국립 연구 기관들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말이면 14개의 주요 국립 연구 기관들이 모두 세종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오늘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연구 기관(2335명)이 12월28일까지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세종시 반곡동 ...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소형, 단거리 교통 수단인 ‘미니 트램’이 개발됐다. 철도기술연구원은 27일 원격 호출에 따라 선로를 따라 정해진 곳까지 데려다 주는 무인 교통 수단인 ‘미니 트램’을 공개했다. 길이 3.8m, 높이 2.0m, 너비 1.8m인 미니 트램은 1~3m 간격으로 묻힌 자석 선로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