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건조중인 차기 호위함(FFX)을 중·장기적으로 울릉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부의 한 소식통은 “FFX 건조계획을 수립할 당시 함정의 전력화 용도에 독도를 비롯한 동해상을 감시하는 초계함과 기동전단을 보호하고 독도 해상의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임무도 포함됐다”며 “울...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F-X)와 대형공격헬기(AH-X)의 기종 결정과 계약 체결을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공식 방침을 밝혔다. 이들 무기들은 차기 한국군의 전투력을 결정할 핵심 요소들로 도입과 운영에 수십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유력한 기종의 성능과 비용의 적정성을 두고 뒷말이 ...
육·해·공 합동군 체제 전환을 추진해온 국방부가 합참의장 아래에 작전지휘를 담당하는 대장급 합참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내놨다. 명목상 합동군사령관 역할을 할 합참의장은 육·해·공군 대장이 돌아가며 맡도록 하되, 육군 몫의 합참차장 자리를 신설해 육군이 실제 작전을 총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월간 수출액이 두달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잠정 집계된 우리나라 3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늘어난 48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지난 1월 실적(446억달러)보다 40억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제품(87.8%), 조선(70.1%),...
정부가 핵분열 감속재로 쓰이는 붕산과 휘발유 등을 일본에 긴급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와 방사선 작업용 소모품을 추가 지원해주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일본 지진피해 관련 대책회의’에서 “일본에 4월까지 전력용 액화천연가스 40만~5...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연쇄 폭발로 인한 ‘원전 재앙’ 공포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과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몇년 각광받아온 원자력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며, 원전 정책 재검토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 수만명의 시민이 원전 가동시한 연장을 반대하는 시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