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최대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정부가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에너지 정책과 왜곡된 전기요금 구조에 따른 결과로, 지금이라도 근본적 대응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우선, 정부 발표대로 전체 전기사용량의 24% 수준까지 늘어난 난방수요가 전력수급 악화에 큰 몫...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사용량이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기절약 운동에 동참해달라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 “지난 10일 정오 최대전력수요가 7184만㎾까지 올라가면서 이번 겨울 들어 세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와 같이 전력수요가 급증하면 공급 가...
지에스(GS)그룹이 올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린 2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지에스그룹은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11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올해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5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1조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1950억원(24.1%) 증가한 1조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박막 태양전지와 해상풍력 등 핵심 원천기술과 부품·소재·장비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연구개발에 2677억원이, 신재생에...
지난해 12월 3차 고도화시설 상업 가동에 들어간 지에스(GS)칼텍스가 4차 고도화시설 증설에 나서기로 했다. 지에스칼텍스는 4일 “1조1000억원을 들여 여수 제2공장 부지에 하루 5만3000배럴 규모의 제4 중질유 분해시설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
지난 21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두바이유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관리에 들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 거래된 두바이유값이 전날보다 0.06달러 떨어진 배럴당 90.56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값은 지난 21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90....
‘처음 받아 본 남편의 누런 봉투/ 손끝에서 떨어지면/ 금방 날아가 버릴 것 같지만/ 소중함에 눈가엔 기쁨의 이슬이 맺힌다’(변경미, ‘월급봉투’) 1970년대까지만 해도 직장인들의 상징은 월급봉투였다. 매달 한차례 설레는 마음으로 월급봉투 속 현금을 세어보는 게 큰 낙이었고, 가족 손에 월급봉투를 쥐여주는 날...
서울 여의도 면적 11배에 이르는 90.51㎢(2740만평)의 면적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된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은 회의에 앞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개발수요에 비해 경제자유구역이 과다 지정된 점을 시정한다는 차원에서 장기간 개발이...
에스케이(SK)에너지는 울산에 세계 최초로 촉매를 이용한 나프타 분해공장을 완공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연간 4만t 규모의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850℃ 이상의 고온을 이용하는 기존 열분해 공정 대신에 700℃ 이하에서 촉매를 이용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전자산업에서 어음결제 관행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를 비롯해 두 회사와 거래하는 1차 하도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부터 어음 결제를 완전히 없애는 내용을 담은 ‘전자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나라가 주로 들여오는 유종인 두바이유 값이 2년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1일 두바이유 거래 값이 전날에 견줘 0.97달러 오른 배럴당 90.31달러를 기록했다”며 “주가 상승과 소매판매 증가 등 미국 경제지표 호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