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 지속 여부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주도하게 될 공론화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오는 10월 말까지는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게 됐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론화위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
정부는 21일 북한 쪽에 남북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 제의에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 관련 국방부 입장’이란 성명을 내어 “북쪽이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
감사원이 ‘눈먼 돈’으로 불려온 정부기관의 특수활동비를 겨냥해 칼을 빼 들었다. 감사원은 18일 대통령실·법무부 등 19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특수활동비 집행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특수활동비를 사용하는 모든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편성·집행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에 최종건(43)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차장 산하 통일정책비서관에는 이덕행(57) 현 통일부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최종건 내정자는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각각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 외교관이 현지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김아무개 에티오피아 대사도 해당 피해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피해자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대사가 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한 추가 제재 결의가 나오면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북한이 위협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사>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시험발사...
성폭행 혐의로 지난 12일 본국으로 송환돼 감사를 받아온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 현직 외교관이 검찰에 고발됐다. 외교부는 14일 자료를 내어 “감사관실이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끝에 해당인(피의자)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해당인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했으나, 관련 ...
관세청이 2015년 두차례로 나눠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심사 점수를 부당하게 부여해 호텔롯데를 탈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 경제수석실이 주도해 2016년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을 늘리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관세청이 기초 자료를 왜곡해 신규 면세점의 필요성을 부풀린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