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맞이하던 즈음이 엊그제 같습니다. 신세기에 대한 설렘과 ‘밀레니엄 버그’로 대표되는 세기말의 증후가 공존하던 시기였지요. 그런데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2000년에 태어난 아기가 이젠 초등학교 4학년이 됐겠군요. 세월 참…. 그동안 대중음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선 흑인음악의 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