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나 이익률이 높은 ‘위대한 기업’을 넘어 이해관계자들한테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 포스코는 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회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패밀리 사랑받는 기업 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는 ‘사랑받는 기업 헌장’을 발표하고, 사회·투자자·고객...
삼성, 대기업 등 신규영업 없이 계열사 매출 늘려도 충분 재벌기업들의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 사업과 관련해 삼성과 엘지의 처지가 사뭇 다른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은 양수겸장의 처지인데 비해, 엘지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8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삼성 계열...
대기업들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확장을 자제하기로 중소 유통상인들과 합의했다. 하지만 연간 매출 3조5000억원으로 엠아르오 시장 1위 업체인 엘지(LG)그룹 계열사 서브원이 최종 합의에서 빠져 논란이 예상된다. 중소기업청은 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와 한국베어링판매협회가 대기업 엠아르오 계열...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 현대중공업이 2일 울산 본사에서 로봇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기존 공장을 이전해 신축한 이 공장은 면적이 8250㎡로 예전보다 3배 확장됐고, 연간 생산능력도 1800대에서 4000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자동차 조립용 로봇 20여종과 액정표시장치(LCD)...
‘나는 특별한 자동차다’. 요즘 자동차업계에서 유행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수입차업체들은 일찌감치부터 특별판매 모델을 내놓고 있고, 현대자동차도 최근 들어 ‘한정판매’로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상위 1%의 고소득층을 넘어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까지 겨냥한 것이다. 현대차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지...
삼성그룹과 엘지(LG)그룹이 최근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영업대상을 계열사와 1차 협력업체로만 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이 중소유통업체들이 해온 구매사업까지 손을 댄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다소 낯선 용어인 ‘엠아르오’란, Maintenance(유지) Repair(보...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사상 처음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인터넷사이트 <트루카닷컴>은 25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늘어난 11만5434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판매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