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들은 직원들이 회사 혁신활동에도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네요.” 직원 160여명을 둔 레이저 임가공업체인 하나산업의 임창빈 대표이사는 포스코와의 ‘특별한 협력’에 만족해했다. 23일 포스코의 오인환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상무)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하나산업을 찾았다. 임직원 5...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곧 판가름난다. 법원은 24일 현대그룹이 낸 가처분신청 2차 심문을 진행한 뒤, 이르면 다음주 초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하지만 제2, 제3의 소송전이 벌어져 현대건설 매각이 장기표류할 가능성도 높다. 일단 ‘양해각서 해지 무효’ 가처분 ...
“모든 게 현대자동차로 현대건설을 넘기기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하다.”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 순환출자 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현대건설의 현대상선 지분 8.3%를 ‘당근’으로 제시했지만, 21일 현대그룹 쪽은 “검토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채권단이 현대차와 매각협상에 나서면, 현대그룹은 ...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인 ‘투싼아이엑스(ix)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끝내고 내년부터 시범운행사업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의 3세대 수소연료전지차인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투싼아이엑스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수준인 650㎞를 주행할 수 있는 등 2008년 개발된 구형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보다 ...
현대건설 채권단의 지분 매각작업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한 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하고 현대건설 인수에서 멀어질 처지에 놓였다. ▶관련기사 17면 현대건설 채권단은 16일 외환은행·정책금융공사·우리은행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어, 17일 열릴 주주협의회에 ‘현대...
포스코가 나흘 일하고 나흘 쉬는 방식의 ‘4조2교대’ 근무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4개 근무조 가운데 2개 조는 하루 12시간씩 나흘을 주·야간으로 일하고, 나머지 2개 조는 나흘을 쉬는 방식이다. 나흘 뒤에는 다시 맞교대한다. 이럴 경우 휴무일은 하루 8시간씩 일하면서 4조3교대로 운영되던 기존의 연간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