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이 사쪽에 제작 자율성 보장을 요구했던 피디 45명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일부에게 ‘경고’ 등의 조처를 해 ‘표적 감사’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교육방송 사쪽과 노동조합 이야기를 종합하면, 교육방송은 5월 중순부터 <다큐프라임>을 제작했던 피디 45명에 대해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 ...
<한국일보>가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한 ‘통합진보당 회합 녹취록’을 베껴 보도한 <조선일보>가 한국신문윤리위원회(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처를 받았다. 신문윤리위원회는 8월30일치 조선일보 1면의 ‘이석기 “정치·군사적으로 전쟁을 준비하자”’ 기사와 같은 날 2~3면 ‘통합진보당 회합 대화록(요...
국가정보원(국정원)의 트위터를 이용한 조직적 대선 개입이 드러나고 수사 방해의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했는데도, 보수 신문을 중심으로 한 언론들이 검찰 내부의 ‘항명’과 ‘내분’, 정치권의 ‘정쟁’ 프레임으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한 물타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전 국정원 사건 특별수...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텔레비전 수신료를 대신 징수해주는 대가로 <한국방송>(KBS)에서 받는 수수료가 한해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방송>(EBS)의 수신료 수입은 한해 16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21일 “한국방송...
<한국방송>(KBS)을 감시·감독해야 할 기구들에 한국방송 출신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20일 자료를 내어 “공영방송 한국방송의 운영과 공공성·공정성 등을 감시하는 3대 감시기구라 할 수 있는 이사회·감사·시청자위원회에 한국방송 출...
이길영 <한국방송>(KBS) 이사장이 자신과 관련된 ‘인사 청탁’ 의혹이 제기되자 스스로 한국방송 감사실에 특별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한국방송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이 이사장은 9월11일 “지난 8월 말부터 내가 인사 청탁에 관련됐다는 사실 무근의 소문이 계속 유포되고 있는데, 소문의 근원...
<한국방송>(KBS)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인 ‘안전 사회’ 관련 캠페인을 홍보하려는 계획을 짰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본부(새 노조)는 8일 발행한 노보에서 “‘케이비에스(KBS)와 정부 7개 부처 간 안전사회 공동 캠페인 추진 내용 보고’라는 문건을 입수했는데, 여기...
<한국방송>(KBS) <뉴스9>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관한 <티브이조선> 보도를 대대적으로 인용 보도한 것을 문제 삼아 한국방송 기자협회가 김시곤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 투표를 결의하자, 김 국장이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국방송 기자협회는 “인사권을 내세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