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엑스(STX)그룹의 지주회사인 ㈜에스티엑스의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맺기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에스티엑스조선해양과 에스티엑스중공업, 에스티엑스엔진은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에스티엑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에스티엑스와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
쌍용건설이 이번주 생사의 고비를 맞는다. 쌍용건설 회생을 위한 해법 찾기로 진통을 거듭해온 채권단이 추가 지원 여부에 대한 결론을 곧 내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 채권단은 26~27일 이틀 동안 쌍용건설에 대한 출자전환과 신규 지원 문제 등을 은행별로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의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케이비(KB)금융지주를, 우리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 이사회는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을 묶은 패키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엔에이치(NH)농협금융지주를, 우리자...
외환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분리해 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렇게 분할된 외환카드를 ‘외환카드 주식회사’로 계열사에 편입한 뒤 하나에스케이(SK)카드와 통합하는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할 독립하는 외환카드의 자본금은 6400억원, 자산은 2조8118억원...
우리금융 계열 지방은행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지역 상공인들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과 주요 지방은행, 시중은행들이 뛰어들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3일 실시한 경남은행 매각 본입찰 결과, 디지비(DGB)금융(대구은행)·엠비케이(MBK)파트너스·경남 ...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서민 가계의 소득 정체와 채무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개인회생 신청은 1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대법원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파산을 면하기 위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9만6412건으로, 지난...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4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8명의 이사 중 과반수가 ‘패키지 매각’ 원칙을 고수해 주력 계열인 우리투자증권과 나머지 3개 계열사를 묶은 ‘1+3’ 일괄 매각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매각 방식 논란으로 입찰 구도가 뒤틀리고 선정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시계와 보석들이 9600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18일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시계와 보석 112점을 입찰한 결과 모두 낙찰됐다고 19일 밝혔다. 감정가 1000만원의 까르띠에 시계 4점(100주년 한정판매)은 감정가의 3...
올해 각종 부실과 비리 혐의로 금융감독 당국의 징계를 받은 은행 임직원이 400명을 넘어섰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18일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올해 은행권에서 경영 부실과 부당 영업, 비리·횡령 등 혐의로 징계를 받은 이들은 임원 18명, 직원 406명 등 모두 4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