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의 위험성을 강조한 <문화방송> 피디수첩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29일치 ‘미국산 쇠고기 과연 안전한가’ 편에 대해 번역자가 25일 “제작 의도가 강조됐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이른바 조·중·동은 피디수첩에 대해 왜곡·과장 보도를 했다며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피디...
<문화방송> 피디수첩이 지난 4월 말 방송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의 번역자 정아무개씨가 이 프로그램의 오역 논란과 관련해 “이번 논란은 번역이 아니라 ‘제작 의도’가 강조돼 발생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씨는 25일 피디수첩 시청자 게시판에 ‘영어번역/감수한 사람입니...
<조선일보>가 포털 다음에 조·중·동 광고 불매 소비자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카페의 회원 수가 급증하는 등 누리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조선이 24일 폐쇄 대상으로 지목한 다음 카페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cafe.daum.net/stopcjd)은 25일 카페 이름을...
뉴스전문채널 <와이티엔>(YTN) 직원들이 공채 기수별로 잇달아 성명을 내는 등 구본홍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와이티엔 공채 직원 7, 8, 9, 10기는 지난 23일 잇달아 성명을 내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방송특보를 지낸 구본홍씨의 사장 선임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와이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이 연일 <한국방송> 피디협회(회장 양승동)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피디협회가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촛불이 케이비에스를 지켜줄 것’이란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정연주 한국방송 사장을 지키려 외부 촛불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부산 동의대가 <한국방송> 이사 활동을 이유로 신태섭 교수를 해임하자 언론단체가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내고, 동의대 총학생회가 해임결정 철회를 위한 실력행사를 선언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어 “신성한 학문의 전당인 대학이 공영방송 케이비에스(KBS)를 장악하기 ...
인터넷 여론을 길들이려는 정권의 시도가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청와대와 방통위는 물론 검찰과 경찰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대통령의 지적에 보조를 맞추듯, 경찰청은 하...
최근 촛불정국에서 구독 신문을 바꾼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한겨레>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최근 촛불정국과 관련해 구독신문을 바꾼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8%였으며, 이 가운데 18.6%가 <한겨레>...
정연주 사장 퇴진 운동에 주력해 온 <한국방송> 노동조합(위원장 박승규)이 낙하산 사장 반대에 투쟁의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조는 또 한국방송 본관 주변에 설치했던 정 사장 퇴진 만장도 모두 철거했다. 한국방송 노조는 20일 <특보>를 내어 “노동조합이 ‘공영방송 사수’ ‘방송독립 ...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누리꾼들의 광고주 압박운동과 관련해 20일 성명을 내어 “우리 사회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틀을 뒤흔드는 불법행위”라며 “광고주 협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신문 광고주 협박,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신문에 ...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은 촛불집회가 밑불이 됐다. 5월 초 ‘광우병 파동’과 촛불집회를 전하는 조중동의 보도에 분노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레 이 신문들의 구독거부 운동으로 번졌다. 이어 지난달 27일, 한 누리꾼이 조중동에 실린 광고 목록을 작성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항의전화를 걸자”고 제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