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은 지난 11일 오후 사내 통신망에 정연주 사장을 배임혐의로 수사중인 검찰 쪽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에이4 용지 23쪽 분량의 글을 올렸다. ‘법인세 등 세무소송 조정 관련 Q&A(문답)’라는 제목의 이 글은 10여년간의 세무소송 전말을 밝히면서 검찰 수사의 쟁점을 한국방송 입장에서 두루 짚고 있...
경기 의정부시에 사는 나아무개씨는 최근 ㅈ일보 지국에 신문을 끊겠다고 했다가 협박에 시달렸다. 지국에선 “경품과 무료구독 서비스를 받고 이제와서 신문을 끊겠다는 것이냐. 집에 찾아가 돈을 줄 때까지 집에 드러눕겠다”며 위협했다. 나씨는 “지국 사람들과 마주칠까봐 겁이 나 외출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소연했...
<와이티엔>(YTN) 노동조합(위원장 박경석)이 14일 이명박 대선후보 방송담당 상임특보를 지낸 구본홍씨의 사장 선임 주주총회를 앞두고 총력 저지투쟁에 나섰다.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비상대책위 집행위원)은 구본홍씨 사장 내정 철회를 촉구하며 9일부터 서울 남대문 본사 앞에서 노숙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
<한국방송> 이사직 사퇴를 거부하다 학교에서 해임된 신태섭(51) 부산 동의대 교수는 6일 대학 쪽이 이사직 사퇴를 압박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정치권이 외압을 넣고 있음을 수차례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받은 사퇴 압력의 내용을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문건을 공개했다. 신 교수가 공개한 문건을 보...
<한국방송> <문화방송> <에스비에스> 등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일하는 시사프로그램 작가 122명은 3일 “피디수첩은 왜곡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이 서명자 수는 시사프로그램 전체 작가의 90% 이상에 해당한다. 이들은 이날 연서명으로 ‘PD수첩의 편파 왜곡 논란 어떻게 보아야 할 것...
<문화방송> ‘피디수첩’에 대해 검찰이 특별수사팀까지 꾸려 사실상 언론 탄압을 가하는 데 대해 보수학자와 보수 언론단체까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는 등 보수·진보를 망라한 언론계와 학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수 언론의 고정 필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법학)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일 언론단체와 지방·종교 관련 방송사들의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방송광고 시장의 경쟁체제 전환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방송광고공사 체제가 마련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으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독점체제가 아...
인터넷과 티브이 기능이 합쳐진 아이피티브이(IPTV·인터넷프로토콜텔레비전)에 대한 대기업 진출 문호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언론단체들이 “재벌방송 양산으로 여론 다양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가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확정한 아이피티브이법 시행령을 보면,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