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도시의 영유아 보육비 지출이 농촌지역에 견줘 두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소득 149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의 소득 대비 보육비 지출 비중은 5% 수준으로, 전체 가구 평균(3.0%)보다 더 높았다.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0~5살 영유아 1인당 평균 보...
정부가 전국 5400여곳에 이르는 양로·요양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노인시설의 인권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전수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노인 안전대책’을 보고했다....
보건복지부가 26일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을 다시 짜오라”고 주문했다. 하지만“서울시가 보완 요청을 받아들여 재협의에 나설 경우 올해 시범사업 추진을 수용하겠다”고 밝혀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태도를 보였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시에 ‘부동의’(사업 재설계 후 재협의 권고) 의견...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9살 박아무개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치녀’라는 단어를 자주 접한다. 익숙한 단어라고 느끼고 때론 공감도 한다. 얼마 전 “여자친구가 ‘나 놀이동산에 가고 싶어. 그런데 돈이 없어’라고 말해 부담스러웠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김치녀’란 단어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단어는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