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1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록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됐지만, 논의과정에서 통합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홀가분한 상태에서 통합논의를 새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송 시장은 “전주·완주 통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일로, 매우...
사업추진 주체 선정 및 전임 단체장 소유 땅 포함 문제 등으로 전북 진안리조트 개발사업이 애초부터 타당성이 없었다며 이 사업 중단을 시민단체가 주장하고 나섰다. 진안리조트 개발사업은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용포리·자포리 일대 299만5100㎡(90만평)에 골프장(36홀),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세우려는 계획...
전북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반대가 많아 통합이 무산되자 그동안 통합을 추진한 전주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고, 통합을 반대한 완주군은 “당연한 결과”라며 반겼다. 행정안전부가 10일 전주와 완주가 통합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하자, 전주시는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
전북도 공무원노조가 5급 이상 간부를 평가한 뒤 이를 공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 공무원노조는 오는 16~23일 8일간 노조 누리집을 통해 전북도청 행정 4·5급, 기술 4·5급 등 4개 분야에서 3명씩(1~3위) 최고(Best)와 최악(Worst)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베스트로 선정된 12명에게는 ...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의 대형 할인매장 건축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행정부(여운국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에스티에스(STS)개발㈜이 전북 전주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불허가처분 취소소송 선고공판에서 “전주시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
전북 완주군은 옛 구이면사무소 건물에 ‘한국 전통주 홍보전시관’이 들어선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널리 알리려고,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박영국씨의 개인 술박물관에 있는 소장물 5만5000여점을 이곳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전할 물건은 술과 관련한 고서 및 사진, 술항아리, 술잔, ...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31일 열네번째로 혁명 유적지를 찾아 역사기행을 떠난다. 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 세우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해마다 10월 혁명 역사기행을 개최한다. 돌아볼 유적지는 △전봉준 장군이 손화중을 설득해 전면적 봉기를 단행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본격...
내년부터 교원배정 기준이 ‘학급 수’가 아닌 ‘학생 수’로 바뀌면서 전남북 농어촌 학교의 교사가 대폭 줄어 수업 부실이 우려된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부가 내년부터 교사 1명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원을 배정하기로 결정해 내년 3월에 전남에서 714명, 전북에서 150명의 교사가 줄어들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