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석달 동안 24차례에 걸쳐 취객의 주머니나 문이 열린 차량을 털어 금품 1700여만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아무개(4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동두천시 일대의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털고, 지행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 20여명의...
경기도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버스인 ‘따복버스’(따뜻하고 복된 버스)가 14일 파주시 교하 노선을 시작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시흥·파주·김포·포천시, 가평군,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은 13일 파주시 교하동 연다산2리 마을회관에서 따복버스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토교통부가 사전 협의 없이 지난 7일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 고양시가 유감을 표명하며 국토부 장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양시는 12일 ‘국토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관련, 고양시 입장’을 통해 “고양시는 해당사업이 원활하게 ...
중국에 서버를 두고 3천억원대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수백억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도박공간 개설 등 혐의로 한국 총책 성아무개(50)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김아무개(47)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바둑이·포커·맞고...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관련 3단체와 5·18기념재단 대표들이 11일 경기도 고양시의회를 항의방문해 5·18국가유공자를 ‘빨갱이’로 매도한 김홍두 시의원의 자진사퇴와, 새누리당 및 고양시의회의 엄중 징계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최성 고양시장과 이화우 ...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의 영어 이름은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 즉 ‘줄기가 붉은 일본 소나무’다.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지만 일본 소나무가 서양인들에게 먼저 알려졌기 때문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광복 70돌을 맞아 소나무를 ‘코리안 레드 파인’(Korean red pine)으로 바꾸...
국토교통부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하자 경기도 고양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고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서울문산민자도로 고양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의 일방적인 실시계획 승인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범...
경기도 안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적 장애’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10대 아들이 어머니 시신과 함께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5일 오후 6시10분께 현장에 가보니, 방 안에서 최아무개(53·여)씨의 시신과 함께 영양실조 상태의 아들(19)이 발견됐다고 7일 밝...
18년 동안 서울 동대문 일대 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계를 운영하다 계원 9명에게 모두 3억6000만원의 피해를 주고 달아난 60대 계주가 공소시효 이틀을 남기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계주 천아무개(69·여)씨를 붙잡아 배임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동대문 시장에서 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