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의 중견리더 과정에 입소해 지난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으로 연수를 갔다가 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경기도 고양·남양주시 공무원 영결식이 8일 빗속에서 각각 시청장으로 치러졌다.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한성운(54) 서기관의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직장 동료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유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머물렀던 경기도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과 속편한 내과가 있는 상가 건물 2동이 일주일 넘게 폐쇄되는 바람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보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두 병원은 폐쇄된 지 보름여 만인 7일과 6일 각각 문을 열었다. 7일 경기도 ...
경기도 포천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서장원(57·새누리당) 포천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포천시의회 이형직 부의장과 유재빈·이원석 의원은 6일 오전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지난 1월 성범죄 사건으로 현직 단체장 가운데 처음 구속된 서 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경기도 남양주·구리시 일대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구리식구파’ 조직폭력배 70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리식구파 부두목 오아무개(36)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행동대원 최아무개(34)씨 등 조직원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두목 김아무개(42)...
경기도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문화재단이 직원 5명을 1~2회에 걸쳐 부당해고 했다가 법정에서 모두 패소해 과도한 ‘직원 죽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해고소송과 관련해 변호사 선임료 1억6000만원과 미지급 인건비, 지연손해금 등 6억3000여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져 예산 낭비란 지적도 나온다. 고...
경기도 동두천시에 주한미군 210화력여단이 잔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 공여지 개발 등의 지원 대책을 내놨다. 2일 동두천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공문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상패동 일대 33만578㎡를 우선 개발한 뒤 추후 분양 가능성을 따져 99만...
세계적 희귀조류인 두루미의 겨울 서식지인 경기도 연천군이 두루미와 철새들에게 안정적으로 먹이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올해도 볏짚을 수거하지 않기로 했다. 연천군은 최근 주민·환경단체·지자체가 참여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협의회를 열어, 2013년부터 실시해온 볏짚존치사업을 올해도 ...
경기 의정부·동두천 등에 배치된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이 다음달 1일로 한국 주둔 50년을 맞는다. 미 2사단은‘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불리지만, 소속 장병들이 윤금이씨 살해 사건, 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압사 사건 등을 일으켜 한국 사회에 큰 상처도 줬다. 미 2사단 관계자는 “다음달 1일 한국 주둔 50년을 맞아 경기...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은택)는 26일 보복 운전을 하면서 주행 중인 차에 비비탄을 쏜 혐의(집단·흉기 등 폭행)로 기소된 회사원 ㅇ(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인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동차로 보복 운전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폭행 도구...
나이를 15살이나 줄이고 재력가 행세를 하며 현역 육군 소령에게 접근한 뒤 1억여원의 돈을 가로챈 40대 여성(무직)이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경기도 일산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구속된 윤아무개(44·여)씨는 2013년 9월께 육군 대위 이아무개(33)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댓글을 달고 접근해 이대위의 선배인 강...
임진강 하구 경기도 파주시 거곡·마정지구 준설 사업을 추진해 논란을 빚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이번엔 농업용수를 확보하겠다며 상류 쪽 연천 구간에 보 건설을 추진해 파주지역 농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달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임진강 군남지구 하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