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호화 유람선 크루즈 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1분기 인천항 크루즈 입항이 23회로 승객 2만8926명, 승무원 1만888명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회 입항에 승객 1만6428명, 승무원 5230명과 견줘 2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다. ...
‘접근성 좋은 100만 도시’ 고양이냐, ‘미군 공여지 기업도시’ 파주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 캠퍼스 터 선정을 앞두고 고양시와 파주시가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와 폴리텍대학은 15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현장실사 등을 거쳐 경기북부 캠퍼스 건립 예정지를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지역은 고용노...
아내 토막살인 피의자인 김아무개(47·중국 국적)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3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와 시화방조제 일대에서 진행됐다. 김씨는 아내 한아무개(42·중국 국적)씨를 살해한 뒤 주검을 훼손한 뒤 토막난 주검을 차례로 유기하는 장면을 재연한 뒤 호송차로 돌아오면서 취재진에게 “돌아간(숨진) 와이프(처) ...
인천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다가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여 만에 숨진 20대 지적장애인이 시설 재활교사들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폭행 및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심아무개(24)씨 등 장애인시설 전·현 생활재활교사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
버나드 샴포우 미8군 사령관이 주한미군 훈련장인 경기도 포천시 영평사격장의 도비·오발탄 사고와 관련해 지역 주민에게 사과하고 연습탄 사고를 일으킨 105㎜ 대전차포의 사격훈련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버나드 샴포우 사령관이 남경필 지사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
인천시교육청은 13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 주간으로 정해 인천시내 모든 학교와 도서관 등 산하기관에서 희생자를 추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 직원들은 추모 기간 노란 리본을 달고 근무하고 시민과 함께 교육청 안 나무에 추모 글을 남기는 등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한다. 펼침막...
아내를 살해한 뒤 주검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근처에 버린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아무개(47·중국 국적)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대현 영장전담판사는 10일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피의자가 자백하고 있고 증거관계가 분명해 범죄혐의가 소명된다. 반인륜적 범죄로 중한 형의 선고가...
머리카락을 삭발하고 가짜 승려행세를 한 50대 여성이 절에서 돈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한아무개(53·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3월31일 오후 1시께 파주시 광탄면의 한 절을 찾아가 주지 스님 방에서 서랍 안에 든 현금 17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손님들이 차량에 물건을 실은 뒤 카트를 보관장소까지 옮기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차량 안에 든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염아무개(2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염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
연간 2억여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특혜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고양시 소재 복합놀이시설인 ‘원마운트’에 대해 경기도가 비과세 대상이 아닌데도 취득세 약 60억원을 면제해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재준 경기도의원(고양2)은 8일 “고양시와 원마운트의 계약 내용이 ‘기부채납 또는 원상복구’여서 기부채납이 확정된 ...
아내를 살해한 뒤 주검을 토막내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35분 시흥시 정왕동의 한 공장 인근에서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김아무개(47·중국 국적)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살해된 한아무개(42·중국 국적)씨의 남편으로 알려졌으...
인천시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내세워 전국 최초로 민간 재개발 때 임대주택 건설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시가 저소득층 지원 등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도 부족해 서민을 위한 복지안전망조차 없애려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꾸려진 인천시민연...
10년 넘게 끌어온 경기도 양주·동두천시 주민의 ‘악취 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동두천시 생연·송내지구 주민 2만여명은 2003년 입주 이후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악취에 시달려왔다. 동두천 주민들은 인접한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에 밀집한 축사 23곳과 음식물처리업체 2곳 등 ‘악취 진원지’를 옮겨...
지난달 22일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천 강화도 캠핑장(글램핑) 화재 사고의 최초 발화점으로 지목된 난방용 전기패널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텐트 바닥에 깐 전기패널 설치업자 배아무개(55)씨를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배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