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민족·독립공원으로 바꾸겠다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운동기념공원’ 계획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축구계와 인근 주민들은 반대 의견이 많고, 효창운동장의 대부분을 소유한 서울시도 아직 신중한 상황이다. 가장 크게 반발하는 곳은 축구계다. 2005년 노무현 정부가 효창공원을 독립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