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2014년까지 징병제가 폐지된다. 천자오민 대만 국방부장은 최근 입법회에 출석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징병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2015년 1월부터 대만에서 징병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부터 병역의무자는 4개월 동안 군사훈련...
김영일 북한 총리가 17~2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0일 발표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김영일 총리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 초청으로 방문한다”며 “방문 기간 중국 지도자들과 회견, 회담을 하고 북-중 문제와 공동관심사인 국제,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은 김영일 북한 총리가 원자바오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7~2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영일 총리가 방문 기간에 중국 지도자들과 회견, 회담을 하고 북중 문제와 공동관심사인 국제,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유강문 특...
티베트 봉기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경찰 차량 2대가 사제폭탄 공격을 받아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난해 라싸 시위 과정에서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한 대규모 추모집회를 10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새벽 2시(현지시각)께 중국 ...
세계의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이 결국 불발로 끝났다. 원자바오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재정적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계획을 내놓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4조위안 규모의 기존 경기부양책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데는 기존 부양...
중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는 4일 중국도 북한의 미사일(인공위성) 발사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즈워스 특사는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미국과 중국)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5일 개막하는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중국 정부가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개막식 정치공작(업무)보고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경제성장률 8% 달성을 목표로 한 새 추가 경기부양책과 고...
중국 최고 대표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3일 개막해 이른바 ‘양회’(兩會)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협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12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자칭린 정협 주석은 개막식에서 경기 부양과 내수 확대...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가 1일 달 표면과 충돌해 16개월간의 임무를 모두 마무리했다. 창어 1호는 이날 칭다오와 카슈가르 우주센터의 원격조정에 따라 오후 3시36분부터 속도를 늦추기 시작해 4시13분 달의 동경 52.36도, 남위 1.50도 지점에 추락했다. 2007년 10월24일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로켓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