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맡고 있는 4대강 사업의 주심을 다른 감사위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국회 법사위 및 예결위에서 주심 감사위원의 선정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및 4대강 관련 국회 상임위에서도 동일한...
국군 기무사령부는 8일 천안함 사고 당일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 등이 출동했다’고 전파한 해군 2함대사령부의 문자정보망 교신 내역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보안조사에 나섰다. 특히 이를 공개한 신학용 민주당 의원실에 대한 조사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기무사는 지난 5일 합동참모본부 실무자가 ...
해군 유도탄고속함인 한상국함이 고속 항행 때 직진을 못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베어링 윤활유의 온도가 화재가 나기 직전까지 높아지는 등 결함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종표 민주당 의원이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받은 ‘차기고속정(한상국함) 관련 문제점’ 자료를 보면, 고속 항행 때 이 함정 프로펠러의 회전을...
한국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대량파괴무기확산방지구상(PSI) 훈련인 ‘동방의 노력 10’이 13~14일 부산과 대마도 사이 바다에서 실시된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에는 한국·미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가 군함·항공기 등 실제 전력을 해상차단훈련에 보내고, 프랑스·캐나다·뉴질랜드·...
군 복무 중인 현역 장군의 아들들은 이른바 ‘편한 부대’ 배정 비율이 매우 높고, 일반 병사에 견줘 보직과 주특기가 확연히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5일 오후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장군 자제로 현재 병사로 복무하는 39명(훈련병 2명, 해외 파병자 6명 포함) 중 자대배치된 병사는 31명”이라며 ...
북한이 28일 제3차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9월 전원회의에서 선출한 △당 중앙위 정치국 △당 중앙위 비서국 △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 명단을 보면, 대남 관계와 북-미 관계 등 대외 관계를 맡아왔던 실무자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우선 당 중앙위원회의 핵심 기구인 정치국 위원에 북-미 협...
국방부가 다음달 말 펴낼 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는 표현을 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사건 이후 보수 진영은 ‘북한=주적’이란 표현을 국방백서에 다시 넣을 것을 주장해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군은 내부적으로 북한이 주적이란 개념을 갖고 있지만 국방백서에는 북한의 위협을 예년 수준에서 표...
군복무 중인 장병들은 ‘뽀글이’를 군생활 중 몰래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꼽았다. 국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행복 바이러스’ 최근 병사 400여명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병사들은 몰래 먹는 간식으로 뽀글이 다음으로 초코파이, 건빵을 꼽았다. 뽀글이는 병사들이 야간경계근무와 당직근무 후 봉지라면을 ...
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대표적 권력 암투로 꼽히는 ‘윤필용 사건’에 대한 재심이 청구됐다. 73년 4월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군사재판을 받았던 윤필용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의 가족이 지난달 말 고등군사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12일 군당국이 밝혔다. 지난 7월 숨진 윤씨를 대신해 아들이 아버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