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수중 폭발의 구체적 원인이 무엇인지는 좀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덕용 민간쪽 단장 -천안함 승조원은 물기둥을 보지 못했는데 버블제트 가능성이 있나? “지금까지 버블제트를 연구한 분들의 의견은 버블제트 양상이 여러 가지로...
천안함 배꼬리(함미) 인양 뒤에도 생사 확인이 안 됐던 실종자 8명 중 박보람(24) 하사가 22일 밤 9시21분께 물속에 가라앉은 연돌(굴뚝) 안에서 발견됐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함미가 가라앉은 곳 근처에 있던 연돌을 인양하는 작업을 하던 중 연돌 사이에서 박 하사의 주검을 발견했다”며 “박 하사 주검은 고무보...
김태영 국방장관이 해군 천안함의 침몰 원인과 관련해 사고 초기에 ‘1970년대 중반 백령도 연화리 앞바다에 설치한 기뢰 가운데 회수 못한 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영 장관은 22일 오전 <문화방송> 라디오 ‘뉴스의 광장’에 나와 ‘사고 초기에 대통령에게 ...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순국한 장병들에게 전사자에 준하는 최고의 예우를 해주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희생 장병에 대해 보상 등 실질적인 내용은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할 계획이지만, 공식 전사 처리 여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한 뒤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부와 군은 이들의 고귀한 정...
최전방에서 경계 근무 중이던 병사가 가슴에 총을 맞아 쓰러진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14일 아침 7시45분께 강원 철원 한 부대의 최전방초소(GOP)에서 근무하던 ㅅ일병(19)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이 있던 동료 병사 2명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