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에게 애초 보국훈장 광복장을 줬던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 뒤에 격이 더 높은 충무무공훈장을 다시 추서했다. 정부는 3일 오전 10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리는 고 한 준위 영결식 이전에 충무무공훈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국군기무사령관에 배득식 소장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1일 밝혔다. 배 소장은 2일 취임식을 하며, 이달 말 정식 임명될 때까지 기무사령관 대리로 근무하게 된다. 1일로 임기가 끝난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2일 이임식 뒤 전역한다. 천안함 침몰 사고 여파로 애초 1일 예정됐던 3성 장군 인사가 3주쯤 늦춰져, 배 내정...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연관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일부 보수인사들을 중심으로 북한의 어뢰 공격설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취합된 정보로는 가능성이 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을 향한 입을 ...
■ 암초 사고 직후 잠깐 나왔다 사라졌던 암초 좌초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30일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해양경찰청의 보고를 받은 뒤 “해경이 해저 지도를 보니, 사고 지역에 암초가 있다고 했다”며 “천안함이 암초에 걸려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사...
안중근 의사 순국 100년을 맞아 26일 오전 10시 남과 북의 대표단이 뤼순감옥 안에 있는 항일열사기념관에 모여 남북 공동 추모식을 연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안 의사 추념식이 열...
최근 육군이 안중근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바꾸자, 국가보훈처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육군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0돌을 맞아 안 의사를 장군으로 부르기로 하고 지난 15일 육군본부의 지휘부 회의실 이름을 ‘안중근 장군실’로 바꿨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안 의사가 거사 뒤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