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분야 연구개발 국방 연구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하는 이공계 박사장교가 생긴다. 과학기술부는 27일 “오명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이날 열린 과학기술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공계 박사 인력을 장교로 채용하는 박사장교 제도를 오 부총리가 제안하고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동의했다”고 밝혔...
정부·민간, 수백억∼수천억 지원 자기부상열차·한국형 고속열차·치매 치료약물 등이, 정부와 민간이 수백억~수천억원을 지원하는 ‘국가 대형 연구개발 실용화사업’의 예비과제로 선정됐다. 정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과학기술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산업적 파급효과...
러플린 총장 “발전계획, 충분한 협의통해 결정” ‘사립화 구상’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발전방안이 현행 국립대 체제를 유지하면서 개혁을 모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전망이다. 카이스트의 로버트 러플린 총장은 26일 “(지난해 12월 카이스 발전 방안으로 밝힌) 나의 생각을 ‘...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개발한 ‘광우병 내성 복제소’가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 실용화 사업 대상 선정에서 보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23일 “유전자 변형식품(GMO)으로 분류되는 광우병 내성 소가 지엠오의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유럽 등 국제사회에서 이른 시일 안에 인증을 받는 데...
합성제품 제조비 줄여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금 나노촉매의 작용 원리가 한국 과학자가 참여한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미국 조지아공대 윤복원 박사(물리학)가 참여한 조지아공대와 독일 뮌헨공대 연구팀은 21일 저명 과학저널 에 논문을 내어 “금 나노촉매 안에서 전하가 이동하는 ‘나노 대전현상’이 저온에...
비만과 당뇨를 억제하는 데 쓸 수 있는 천연 후보물질이 발견됐다. 경상대 윤대진 교수(대학원 응용생물과학부)는 20일 “식물에서 뽑은 ‘오스모친’이라는 단백질이 동물 세포에선 비만과 당뇨를 억제하는 기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잘 익은 과일에 많이 든 오스모친은 식물체가 병원균의 ...
원자력연구소, 돌연변이 대장균 개발 기존 석유화학 제품과 달리 쉽게 분해돼 환경오염이 적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대량으로 만들어 배출하는 돌연변이 대장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생물학연구실(실장 김인규)은 20일 “양성자 빔을 쏘아 만든 여러 돌연변이 대장균들 가운데에서 친...
과학재단 보고서…총액은 6위 불구 “상대적 빈곤” 우리나라의 국가 총연구개발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들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초연구 투자 비율은 매우 낮아 ‘상대적 빈곤’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이 펴낸 〈기초연구 국제통계〉 보고서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