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교들이 연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한겨울에도 난방기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여당은 교육용 전기료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중이지만 부처간 입장차이로 인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일선 학교들이 여름과 겨울 냉ㆍ난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시행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사한 결과 시험 당일 발표한 정답이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원은 11월23일~27일 동안 106개 문항, 402건(중복 포함)의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정답에 영향이 없는 ‘단순 사안’으로 판단...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5일 내년도 대입수학능력(수능) 시험에서 휴대전화 등을 소지했다가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들의 구제 범위 및 방안과 관련해 “이번 주내로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정행위의 구체적 사례와 관련한 법적 ...
열린우리당이 5일 원내 비교섭단체에 공식 제안한 사립학교법 개정 협의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원기 의장의 중재안을 찬성한 민주당은 7일로 예정된 우리당과의 사학법 개정협상에 응하기로 한 반면, 중재안을 반대했던 민노당은 "김 의장의 중재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필요없다...
조기유학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기혼남녀의 절반 정도는 자녀를 조기유학 보냈거나 보낼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카드가 지난달 1~15일 기혼남녀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8%가 '자녀를 이미 조기유학 보냈거나 여건이 허락...
열린우리당과 김원기 국회의장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 안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김 의장이 내놓은 조정안에 강력히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4일 저녁 비공식 접촉을 통해 사학법에 대한 막판 절충을 벌였으나, 열린우리당이 “조정안을 수용하자”고 주...
교육인적자원부는 1999년 3월1일부터 2000년 2월 말까지 태어난 어린이들은 내년 3월1일에 입학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들로부터 현재 3월1일자로 되어 있는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이 내년부터 1월1일자로 변경되지 않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현재까지 초등...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고등학교가 들어선 지 이제 100년 정도가 된 걸로 알고 있다. 현 고등학교체제처럼 많은 학생들을 학년별로 나누어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인데 그때 일제는 학생들에게 통일된 옷인 교복과 똑같은 머리를 만들고자 두발 규정을 만들었다. 해방 뒤 얼마 지나지 않아 6·25전쟁이...
현삼이가 결혼을 했다. 현삼이는 내 제자다. 제자는 제자지만, 학교에서 가르쳐본 적은 한 번도 없는 제자다. 그래도 나는 다른 어떤 제자보다도 현삼이를 소중한 내 제자라고 생각한다. 내가 현삼이를 만난 것은 그 애가 고등학교 3학년 때다. 그때 나는 교사 문인들의 모임 ‘교육문예창작회’에 관여하고 있었는데, ...
김우석/수원 매탄초등학교 5학년 학교나 놀이터, 여러 장소에서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1학년 때에는 없었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권 침해의 피해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인권을 침해하는 사람, 인권을 침해당하는 사람 사이에 간격이 더 벌어지는 것이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