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개관해 연극계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서울 정동 세실극장이 내년 1월 40여 년 만에 문을 닫는다. 김민섭 세실극장 극장장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공연 중인 '안네 프랑크' 공연이 끝나는 내년 1월7일 폐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극장장은 "월 임대료만 1천300만원에 그 밖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