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확인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회의록이 보도(<한겨레> 11일치 1·8면)된 데 이어, 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주장과 자료가 12일 공개됐다. 이로써 그동안 의혹이 제기돼온 블랙리스트 작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