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에이아이 신고가 들어온 것은 처음이어서 감염이 확진될 경우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셈이다. 정부는 에이아이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지능정보사회 추진 민관 콘퍼런스를 열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 방향은 6개 부처가 준비중인 종합대책의 기본 골격으로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기술·산업·사회 변화 및 이에 대응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정부...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 내년도 경기 하강 우려가 짙어지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유인이 커졌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경기 호조세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겠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시장금리 추세와 1300조원대에 이르는 가계부채 문제도 부담으로 작...
미국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지역과 품목별로 호재·악재·중립 등 엇갈린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기업의 자체 제품경쟁력이나 세계 실물경제 충격이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에서 촉발된 변동이므로 다양한 경로와 변수를 거쳐 수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지역별...
미국이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한국은 경기 하강 우려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외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데 이어 미국이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을 본격화할 뜻을 시사했다.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종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정책금리 인상 전망은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있다. 금리가 지속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신행정부 효과로 ...
지에스(GS)건설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5억6511만달러(약 6602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280㎞ 떨어진 팔라페 지역에 150㎿급 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다.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이피시(EPC)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