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2년10개월여 만에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올린다. 파리바게뜨는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고 2일 발표했다. 가격 인상은 총 569개 품목 중 34%에 해당하는 193개 품목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빵류 81품목(7.9%), 케이크류 56품목(6.1%), 디저트류 27품목(10.4%), 선물류 29품목(8...
금융당국이 소멸시효(2년)가 지난 자살보험금 수천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한화·교보·알리안츠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보험업 인허가 등록 취소와 최고경영자(CEO) 해임 권고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예고했다. 이런 제재가 확정되면 해당 보험사들은 정상영업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업체들의 대응이 ...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로 국내 채권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채권가격 하락)했다. 1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채 10년만기 금리는 0.058%포인트 오른 2.202%로 지난해 12월16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채 3년만기 금리도 0.016%포인트 오르는 등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당국이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하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가동해 금리 안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가동한 이후 8년 만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채권과 대출금리 급등세가 유지되면 기업·가계·금융회사 등 국내 경제·금융 전반의 활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
# 김경제씨는 편의점에서 700원짜리 요구르트를 사고 1000원짜리 지폐로 값을 지불한다. 편의점 직원은 잔돈 300원을 거슬러 주는 대신 편의점에 있는 선불카드 충전기를 이용해 김씨의 티머니 교통카드에 300원을 적립시켜 준다. 곧 도래할 ‘동전 없는 사회’의 한 단면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런 상황이 일상화...
11월 수출액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1월 수출이 8월 이후 3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수출액은 455억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액도 375억달러로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고, 무역수지는 80억달러 흑자로 58개월 연속 흑...
한국씨티은행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 또 공인인증서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1일 공개했다. 부유층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은 확대하는 한편 일반 금융업무는 인터넷뱅킹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창구 업무를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