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대량 리콜에도 불구하고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원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5.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5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모두 853대를 시정조치(리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스파크(EV) 승용차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오류로 전방 에어백과 좌석 안전띠 조임 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들 가운데 실제 상속세를 내는 비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자 비율이 98%에 달하는 셈이어서 공제 혜택 범위 등을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세청의 ‘상속·증여 재산 종류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2015년 재...
서울 강동권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고덕 그라시움’이 올해 서울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지난 6일 진행된 ‘고덕 그라시움’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621가구에 1순위자 3만6017명이 신청...
4대 권력기관의 하나로 세무조사란 막강한 사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세청이 공직 비위를 저지른 제 식구들한테는 솜방망이 처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1~2016년 국세청...
보험사와 카드사, 은행 등 금융권이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자바’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신한생명은 태풍으로 손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금융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피해 고객들은 이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이상연소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7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49조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19% 감소했고, 영업이익(7조8000억원)은 5.55%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배터리 문제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는 ...
삼성전자가 구글과 애플의 인공지능 싸움에 가세했다. 구글의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비브는 애플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를 만든 개발자들이 2012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인공지...
그룹 계열사 간 인수합병(M&A) 때 주식 시가를 기준으로 합병비율을 정하는 것은 지배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싼 값에 경영권을 획득하게 돕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행 인수합병 관련 제도가 소액주주의 이익을 배제한 채 지배주주의 경영권 강화만 돕는다는 얘기다. 6일 한국재무학회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