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 3조원대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면서 부실 경영 논란에 휩싸인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전임 대표이사 사장에게 약 9억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재호 전 사장은 2012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월 내놓은 사업보고서를 보면, 고 전 사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