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일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현황’에서 올해 상반기에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발견해 신고된 위조지폐가 2715장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발견된 2602장보다 113장(4.3%) 증가한 수치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2034장(74.9%)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와 견줘, 1만원권, 5천원권, 1천원권 위조지...
지난해 기준 일반 휴대폰 이용자는 기기를 써온 기간이 3년인데 견줘 스마트폰 이용자는 1년2개월로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워치를 함께 쓰는 이의 경우 휴대전화 사용 기간이 7개월에 그쳐, 최신 기술의 기기를 쓰는 이용자일수록 기기를 자주 교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전용폰’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2800만명 가까운 가입자를 가진 1위 사업자라서 휴대전화 제조사들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점을 이용해, 더 좋은 제품을 더 싼 가격에 전용폰으로 먼저 확보한 뒤 지원금을 얹어 기존 가입자를 붙잡으면서 경쟁업체 가입자를 빼오는 것을 마케팅 수...
사채업자 ㄱ씨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상장회사인 ㄴ사가 갖고 있는 주식과 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ㄷ사의 보유주식을 넘겨받은 뒤, 이를 고가에 팔기 위해 시세조종전문가 ㄹ씨에게 시세조종을 의뢰하고, ㄹ씨는 ㄱ씨로부터 대가를 지급받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켰다. 전업투자자 ㅁ씨는 주식을 매수한 상태에...
앞으로는 신용카드사 고객이 무이자할부를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를 할 경우 포인트가 적립된다. 해외 결제를 취소할 때 결제와 취소 시점이 달라 발생하는 환율 변동 비용은 카드사가 부담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카드사의 불합리한 영업관행 개선’ 방안을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시행한다...
지난 5월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안을 내놓은 지 두달 남짓 흘렀으나 도입을 확정한 공공기관은 전체 316곳 중 11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피크제는 ‘노동개혁’의 핵심 사안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한 뒤 세를 몰아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산시키려는 게 그간 정부의 전략이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높아지면서 롯데가 추진중인 여러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실제로 그룹의 경영실적 악화로 이어진다면 총수 일가 책임론이 불거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앞에 놓인 굵직한 현안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는 면세점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