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김기준 의원이 18일 기업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사외이사 후보추천에 개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재벌총수와 경영진의 독단적 경영을 견제할 목적으로 사외이사를 의무화했으나,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해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
심각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취업난 탓에 대학 이상 진학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자신의 학력을 낮추거나 숨기고 입사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 이상 진학자 3373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학력보다 낮은 조건의 채용에 입사 지원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29.8%가 ‘있다’고 답했다. ...
국세청이 16일 다음카카오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가자 다음카카오 안팎에서 그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 창립자인 이재웅씨가 의혹 제기의 선두에 나서 관심이 쏠린다. 이씨는 이날 세무당국이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소에 들이닥쳤다는 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자금 조달 측면에서 볼 때 카드 수수료를 인하할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수수료율을 산정하는 기준인) 적격비용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금조달 비용이 기준금리 인하로 내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