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4일(미국 현지시각)로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우리는 컴퓨터가 보고, 움직이고, (사람과) 소통하는 시점에 근접해 있다”며 관계형 컴퓨터를 다가올 미래의 핵심기술로 꼽았다. 개인컴퓨터(PC) 소프트웨어 기술 발...
지난해 상장사 가운데 직원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꼭 10곳이었다. 5일 재벌닷컴이 공개한 상위 연봉 50위 기업을 살펴보면, 1억2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지온(코스닥 상장사)을 비롯해 한국거래소(1억1100만원), 신한금융지주(1억700만원), 나이스홀딩스(1억523만원), 코리안리...
스마트폰 앱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앱 이용 도중 생성되는 위치·결제내역·건강상태 같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살 이상 스마트폰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과 음식점 메뉴 추천앱, 스마트워치의 건강관리 앱의 개인정보...
변동금리·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비교적 저리의 고정금리·분할상환형으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액이 한도액(20조원)에 모자라는 14조원에 그쳐 신청요건을 충족한 사람이 모두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차분을 마지막으로 더는 안심대출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
주요 금융회사 20곳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곳의 지난해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남자 샐러리맨의 연봉이 1억원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금융회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 등 5개 업권, 총 20곳의...
삼성테크윈 노동자들이 6일 자사의 한화 매각 반대를 위한 파업에 들어간다. 삼성테크윈 노조 관계자는 3일 “어제 쟁의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대의원대회를 거쳐 일정과 파업 수위와 방법을 결정해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투표에는 삼성테크윈 노조와 금속노조 삼성...
3일 항공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5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의한 ‘땅콩 회항’ 사건의 문제점을 검토해 항공 안전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 개선 방안을 보면, 먼저 위계나 위력으로 기장 등의 업무를 방해하면, 현재의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앞으로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규모가 한도인 20조원을 크게 밑도는 1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금융당국이 추산했다. 20조원을 넘지 않으면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자는 모두 대출을 받게 된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변동·만기일시상환 대출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연 2.6%대 고정·분할상환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금융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됐다가 채권단의 반대로 자리를 내놓게 됐다. 금호타이어 채권단 관계자는 2일 “박세창 부사장의 대표이사 임명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철회해 달라는 의견을 금호타이어 쪽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은 금호타이어가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