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는 이달 말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4’를 알리려고 세계 15개 나라에서 글로벌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엘지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약 4천명 규모의 G4 체험단을 8일부터 모집한다. 체험단 응모는 해당 국가의 모집 행사 마이크로사...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더 높은 예금금리를 찾아 나서는 이른바 ‘금리 쇼핑’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이자를 받아도 세금을 떼고 나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8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금리가 워낙 낮다보니 원금보장이 안 되는 상품은 쳐...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보조금의 상한액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요금할인율도 12%에서 20%로 대폭 오른다.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방향이지만 ‘단말기 유통법’(단통법)의 애초 목표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상이 갑작스럽고 그 과정에 무리한 측면이 있어 4·29 재보궐선거를 앞둔 ‘선심용’ 정책이 아니냐는 의혹...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실질적 타결을 선언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일부 조항 가운데 시민의 안전과 복지가 우선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어 다시 살펴야 할 10가지 과제를 선정해 정부에 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협정문 국문본 초안을 공개한 정부는 오...
이르면 다음달부터 실물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없어도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카드가 모바일 카드 단독 발급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신청한 데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용카드의 정의에 플라스틱카드 없이 단독으로 발급되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4조6254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3월중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3월중 금융시장동향’을 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총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2월 565조9788억원에서 지난달 570조6042억원으로 늘었다. 2013년과 2014년 3월에 각각 3000억...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와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 등을 ‘5대 금융악’으로 규정하고, 이를 뿌리뽑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8일 서태종 수석부원장을 단장으로 특별대책단을 꾸리는 등 ‘5대 금융악’ 척결에 감독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가 승객 안심 기능을 잇따라 추가하고 있다. 사전에 지정된 사람이 운전자 이름과 차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게 한 데 이어, 택시 운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늦은 밤 강력사건 발생 및 바가지 요금 운전 가능성이 차단되도록 하는 기능도 등장했다. 리모택시는 8일 모...
대전·충남지역에서 생수공급사업을 하던 중소기업 ‘마메든샘물’은 2008년 대기업인 하이트진로음료의 부당한 사업방해로 매출의 80%가 줄었다. 하이트진료음료가 자사 생수물량을 싼 가격에 많이 배정하는 특혜 등을 미끼로 마메든샘물이 거래하던 대리점들을 대거 빼내갔기 때문이다. 마메든샘물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