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거절’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이달 들어 이날 오전까지 우수씨엔에스, 삼성수산, 코스모스피엘씨, 에프아이투어, 디에스피, IDH, IC코퍼레이션, 쿨투, 테스텍, 엠엔에프씨 등 코스닥 상장 10개사가 줄줄이 의견거절을 통보받았다. 감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롯데쇼핑은 지난달 28일 새로 나온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DJSI) 아시아·태평양 부문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편입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경제성(지배구조, 기업위상, 이해관계자 관리)과 환경성(...
미국 정부의 부실채권 매입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24일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200선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하락해 1천380원대에 머물어 금융시장에 봄기운이 확산됐다.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0포인트(1.85%) 상승한 1,221.70으로 마감했다. 지난...
한국거래소가 하반기에 ‘사회책임투자 지수’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아우르는 사회책임투자(SRI) 지수 도입을 위해 민간평가기관에 의뢰해 지수에 들어갈 기업들을 선정하는 기준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책임투자 대상 기업의 선정 ...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5주 만에 순유입됐다. 21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12일~18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1억9천6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6억1천6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
한국전력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2008년 재무보고서를 승인하고 배당을 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한전이 배당을 하지 않는 것은 1989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작년 원유 등 연료가 상승에 따른 전력구입비의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조6천592억원, 2조9천52...
외국인 투자자들이 침체 증시에서 국내 주식을 꾸준히 내다 팔면서 유가증권시장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2년여 만에 반토막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155조9천233억원으로, 전체 시총 547조490억원의 28.5%에 머물렀다. ...
최근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따라 하는 '마켓 오너십 추종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은 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주로 사들이는 건설업(325억원)과 보험(128억원)의 ...
최근 5년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들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신규 자금보다 주주들한테 배당한 배당총액이 22조원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직후에는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나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순이익이 늘자 배당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12일 유가증권...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08%) 오른 1,128.39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91포인트(0.08%) 내린 1,126.60으로 출발해 한때 1,100선 밑으로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전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원, 1천...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팔자' 행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지난 9일까지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 증시에서 244억달러를 순매도하고 있다. 국가별 순매도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