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엄습한 강진은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이 나라의 정치·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며 재건조차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네팔의 장기적인 재건 비용은 50억달러(약 5조365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50억달러는 이 나라 국내총생산(GDP)의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네팔 경찰의 카말 싱 반 대변인은 26일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1953명, 부상자 수가 46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접 국가인 인도에서 53명, 중국에서 17명이 각각 숨진 것을 포함하면 세 ...
25일(현지 시각) 수도 카트만두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에 26일 진도 6.7의 여진이 발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지의 깊이는 약 10㎞로 주변 약 50㎞ 반경 안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날 ...
네팔에서 25일(현지 시각)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에서도 눈사태가 일어나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드니모닝 헤럴드> 등 외신들이 26일 전했다. 산사태로 베이스캠프 일부가 눈과 흙에 파묻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에베레스트산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다쳤다. 네팔 당국이 야간 구조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망자가 45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1394명으로 집계됐다고 네팔 경찰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dpa...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토지수용법 개정 반대 시위에 참석한 농민이 22일 시위 현장에서 자살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정부나 기업이 농민들의 토지를 이전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토지수용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농민 자살 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뺏길까 불안해하는 농민들의 절망적인 상황이 드러났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