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사업 중에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경부운하를 들여다보면 문제투성이다. 서울~부산 간의 그 ... 2008-01-04 19:19
주중에 서울에 와서 아침 나절에 지하철을 타면 버려진 신문을 회수하는 어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내가 5호선을 탈 때면... 2008-01-04 19:17
지금은 북핵뿐만 아니라 동북아 군비경쟁에도 주목해야 할 때다. 북핵 위기가 안보 딜레마를 가중시키면서 군비경쟁으로 이... 2008-01-03 19:20
누군가에 대한 기억이 스냅사진의 한 장면처럼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경우는 14대 국회 말인 1995... 2008-01-03 19:18
지하철역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신문을 읽고 커피를 마시던 그 익숙한 곳은 일순간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포위하고 압... 2008-01-03 19:12
시, 소설 같은 지은이의 정서와 개성이 담긴 글에서 표현이나 글틀을 들추어 잘잘못을 말하기는 어려운데, 공문서나 법률 등에서는 문제가 다르다. 영향이 두루 미치거니와 그 됨됨이가 여타 글의 본보기가 되는... 2008-01-03 18:21
<삼국유사>를 펼치니, 인도에서 온 배가 김해 바닷가에 막 닻을 내리고 있다. 가야국의 사신이 맞으려 하니, 인도 여... 2008-01-03 18:19
막힌 도로에서 유독 내 차가 있는 차로만 느린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차가 빠지는 것은 항상 옆 차로다. 1999년 9월 <네... 2008-01-03 18:17
사람이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세 배가 한계란다. ‘힘’으로만 들 수 없다. 불가항력의 중력과 싸우며 그것... 2008-01-02 18:50
대선이 끝나고 지난 2주간 대한민국 언론은 대통령 당선인 관련 보도를 통해 ‘자석 언론’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언... 2008-01-02 18:47
수호지와 열국지 그리고 서유기 같은 몇몇 중국 소설은 10대 때, 마음이 울적하면 종종 집어보던 소설들이었다. 삼국지와 열... 2008-01-02 18:46
에드워드 버네이즈는 ‘정보조작(spin)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설적인 홍보전문가다. 그는 1928년부터 8년 동안 미국의 담배회... 2008-01-02 18:44
한강은 옛날 ‘사평’(沙平), ‘사리’(沙里)로 불린 적이 있다. <용비어천가> 제14장에 “한강은 옛날에 일컫기를 사평도라 불렸으며 속칭으로 사리진이라고도 했는데, 근원은 오대산에서 출발하여 영월군 서... 2008-01-02 18:41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가 열두 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도입했던 ‘용돈 제도’가 알려준 사실이다. 그전까지는 용도가... 2008-01-02 18:39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이자 북한 정권수립 60년이 되는 해이다. 건국 60년은 분단 60년이다. 분단 60년을 맞은 올해 ... 2008-01-0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