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영전략가인 마이클 포터 교수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기업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 2007-01-03 16:47
서양에서 숫자 7은 한때 초자연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다. 신의 천지창조가 안식일을 포함해 이레가 걸렸듯, 완벽한 것은 일... 2007-01-02 17:14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귀국할 날이 한 달도 남지 않았군. 귀국 준비의 최대 골칫거리는 역시 집이야. 애 둘 둔 40대 중반의 ... 2007-01-02 17:12
다시 대통령 선거를 맞는 해가 밝았다. 6월 항쟁 이후 우리는 네 번의 대통령 선거와 정부를 경험하였다. 지난 20년 우리는 ... 2007-01-02 17:10
마음에 강이 없고서야 어찌 바다 있으랴 날개에 눈이 없고서야 어찌 구름 위를 꿈꾸리. 그대의 지느러미가 파도의 슬하에 부유의 목을 묶고 그대의 눈물이 능선 너머 별들의 처마에 닿는 때 ... 2007-01-02 17:09
요새는 비슷한 동식물을 알기 쉽게 설명할 때 흔히 ‘사촌’을 끌어다 쓴다. 예컨대 문어와 낙지는 사촌이고, 가자미는 넙치와 사촌쯤 된다는 식으로 …. 그런데 풀꽃이름에서는 이 ‘사촌’ 대신 ‘아재비’가 쓰이... 2007-01-02 17:08
최근 멸종위기에 놓인 종(種)을 복원하겠다고 중앙정부, 환경단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인간의 무분... 2007-01-02 17:05
신년하례는 ‘옛날 정치인’들의 마지막 영역이다. 올해도 상도동과 동교동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 2007-01-02 17:02
새해 바뀌는 것들을 꼼꼼히 챙겨본 사람이라면 건강보험료가 6.5% 오르는 데 눈길이 갔을 것이다. 빠듯한 생활인들이 보험료... 2007-01-01 17:13
요즘 착한 외모, 착한 가격 등 단어 앞에 ‘착한’을 붙이는 게 유행이다. 특히 외모에 ‘착하다’는 말을 붙일 때 나는 불편한 ... 2007-01-01 17:11
마침내 후세인이 죽었다. 우울하고 착잡하다. 그가 옳아서도 아니고, 그를 동정해서도 아니다. 그가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 2007-01-01 17:10
지난 세기 칠십 년대에 위궤양을 앓던 나는 다방에 가면 늘 ‘우유’를 마셨는데, 우유를 달라면 아가씨는 언제나 ‘밀크’를 권했다. 짐짓 우유와 밀크가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면 우유는 칠백 원이고 밀크는 천 원... 2007-01-01 17:08
대통령 선거의 해가 밝았다. 1987년 민주항쟁으로 되찾은 뒤 다섯번째 선거다. 연말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지금 거... 2007-01-01 17:06
인간에게 가장 희생적인 동물이 무엇일까? 개, 소, 양들도 인간한테 먹거리를 제공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 그러나 돼... 2007-01-01 17:03
돼지꿈 / 안도현 올핸 나도 돼지꿈을 딱 한 번 꿔봤으면 아파트 값이 내려가더라도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지 않... 2006-12-3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