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성미산, 용인 대지산, 고양의 고봉산. 해발 200~300m의 도심 속 작은 산이지만 주민들이 나서서 소중하게 지켜낸 산들... 2006-12-20 17:10
최근 서천군 일부 군민들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연내 착공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반면, 그 지역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 2006-12-19 17:56
올해 열린 어느 토론회에서 집중적인 화제가 되었던 말이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나?”였다. 민주화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 2006-12-19 17:54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밀운불우’(密雲不雨)를 뽑았다. 이 말이 시대를 넘나들며 명쾌함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 2006-12-19 17:51
역사가 현재와 과거의 끝없는 대화라지만, 잘못된 대화는 미래를 병들게 한다. 진정한 대화는 대등한 인격들의 만남을 전제한... 2006-12-19 17:50
오래 전에 이현세 만화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를 보았을 때, 그런 이름이 정말 있나 싶어서 찾아봤다. 그리고 빨간 꽃잎 위에 볼록하게 솟아오른 하얀 밥풀무늬를 보고 적이 놀랐다. 풀꽃이름 중에는 ... 2006-12-19 17:49
공자는 그 나이에 ‘불혹’(不惑)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했다.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 2006-12-19 17:46
옛날다방에서 그냥커피를 마시는 토요일 오후 산자락 옹긋옹긋한 무덤들이 이승보다 더 포근하다 채반에서 첫잠 든 누에가 두잠 석잠 다 자고 섶에 올라 젖빛 고치를 짓듯 옛날다방에서 그냥커피 ... 2006-12-19 17:45
18일 충남 서천 장항초등학교는 전교생 480명 가운데 249명이 결석했다. 인근 중앙초교 역시 677명의 절반에 가까운 270명... 2006-12-18 19:17
유방암을 치료한 지 4년째 되는 피우진 중령이 군 내부의 심신장애 심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아 바라지 않는 전역을 당하게 되... 2006-12-18 17:28
영화를 즐겨 보는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에겐 ‘맨살클럽’이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한다. 개인에게 자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 2006-12-18 17:21
‘말’과 ‘글’을 뜻이 아주 다른 낱말로 보아 ‘말글’이라 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글’은 말에서 나왔고 말의 한 가지에 지나지 않으며, ‘말’은 글을 낳았고 글을 싸잡는 것이기에 이들 둘은 서로 다른 낱말이 ... 2006-12-18 17:20
요즘 진행되는 연금개혁을 보면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공적 연금 제도의 본질과 존재 이유는 무엇... 2006-12-18 17:16
얼마 전 신문과 방송에 잇따라 보도된 시청률 조작 의혹은 업계를 놀라움과 당혹감을 지나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다. 한 조사... 2006-12-18 17:13
권태선/순회특파원 겸 논설위원 칼럼을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글은 삼가자고 다짐을 했다. 요즈음... 2006-12-18 17:05